최근 신문을 읽으며 명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엄청나다는 것을 깨달았다
샤넬 가격 인상 전 줄을 서고 달려가서 구매를 하는 통에 "샤넬런"이라는 용어까지 생겼고, 오늘 아침 신문엔 온라인 재고면세 판매가 6시간만에 대부분 상품이 품절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600만원이면 어때, 난 행복한 걸!" 샤넬런의 소비심리 - 국민일보
'광클' 쇼핑에 ··· 명품 90% 순식간에 동났다 - 매일경제
40·50대가 주축이 되어 명품을 살 것이라는 인식과는 달리 20·30의 명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롯데백화점 1~4월 매출 신장률을 비교해보면 40대가 6%가 증가한 반면, 밀레니얼 세대는 20%이상 늘었다고 한다
나이가 들어가니 명품에 관심없던 나조차도 브랜드에 눈이 가고, 주변에 하나 둘 명품을 들고다니는 사람들도 보이기 시작한다
"Flex"라는 단어가 요즘 세대를 대표하는 단어가 될만큼 자기만족과 과시를 중요시하는 밀레니얼 세대, 그렇다면 앞으로 명품에 대한 소비는 계속 늘어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명품을 소비하기보단 명품을 만드는 기업에 투자를 해보기로 했다
루이비통, 구찌 등 명품 기업에 투자하는 방법은
1. 해외주식을 통한 기업 직접 투자
2 해외 ETF를 통한 간접 투자 Amundi S&P global luxury ETF(GLUX)
3. 국내 ETF를 통한 간접 투자 HANARO 글로벌럭셔리 S&P(합성)
이렇게 세가지 방법이 있다
그 중 나는 지난 달 출시된 HANARO 글로벌럭셔리 S&P(합성) ETF로 명품기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 투자는 본인의 선택일 뿐 종목에 대한 추천은 아닙니다 ※
HANARO 글로벌럭셔리 S&P ETF
NH아문디자산운용에서 출시한 럭셔리펀드
S&P Global Luxury Index를 추종하는 ETF로, 국내에서 명품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하지만 아직 출시된 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홈페이지를 봐도 구성종목 등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없었다
ETF에 투자할 땐 거래량이 많고, 운용규모가 큰 ETF에 투자해야 안전하다고 한다
내가 연금저축펀드에 보유중인 종목과 비교해보면 Kodex 미국S&P500선물(H)가 시가총액 854억, 거래량 112,601인 반면 HANARO 글로벌럭셔리S&P(합성)은 시가총액 91억, 거래량은 3,573밖에 되질 않는다
그래서 조금 리스크는 있지만 소액으로 장기적으로 가져가볼 생각으로 매수를 했다
S&P Global Luxury Index
S&P Global Luxury Index의 실적과 구성종목을 분석하며 포스팅을 마치려고 한다
S&P가 우상향하는 것처럼 S&P Global Luxury Index 역시 우상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최근 코로나로 인해 폭락을 경험했지만, 브랜드를 추종하는 사람이 많기에 벌써 많이 회복한 것을 볼 수 있다
상위 10개 구성종목은 아래와 같다
구성 비율 등 자세하게 알 수 있는 곳을 못찾아 상위 10개 종목만 알아보려고 한다
럭셔리펀드에 테슬라가 포함되어있다는 사실이 조금 놀라웠다
Tesla(TSLA) - 테슬라
LVMH-Moet Vuitton(MC) - 루이비통/샤넬 등
Kering(KER) - 구찌/입생로랑/발렌시아가/보테가베네타
Estee Lauder Cos. A(EL) - 에스티로더
NIKE Inc B(NKE) - 나이키
Richemont, Cie Financiere A Br(CFR) - 까르띠에/몽블랑
Hermes Intl(RMS) - 에르메스
Daimler AG(DAI) - 다임러, 벤츠
Pernod-Ricard(RI) - 페르노리카, 발렌타인/시바스리갈/로얄살루트/칼루아/앱솔루트
Diageo Plc(DGE) - 영국 세계 최대 위스키 생산 기업, 조니워커/스미노프/기네스
세계적인 회사들의 주주가 되었으니 마음만은 부자처럼 살아야겠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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