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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부

[투자 용어 공부] 사이드카 vs 서킷브레이커 뜻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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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주식이 비트코인처럼 등락을 하고 있는 요즘, 심심치않게 뉴욕증시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고 코스피/코스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되고 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3월 13일 매도 사이드카로 인해 거래정지가 되기도 했고, 3월 20일엔 미국과 통화스와프로 인한 급등으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매주마다 들려오는 단어라 이제 발동되면 거래가 중단된다는 정도는 알지만 정확한 뜻은 몰라 이참에 공부해 기록해보려고 한다

 

200313 코스피 폭락으로 인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거래정지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는 주가가 급등 혹은 급락할때 투자자의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장치로, 발동시 거래를 정지한다

서킷브레이커가 사이드카보다 더 강력한 조치이며, 차이점은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의 급등락이 현물시장에 혼란을 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발동되는 반면, 서킷브레이커는 현물시장의 급락과 선물시장의 급등락일 경우에 발동되는 것 말고는 유사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서킷브레이커 :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갑자기 급락하는 경우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하여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서킷브레이커 발동조건 및 효과

1단계 : 종합주가지수가 전일에 비해 8%이상 하락한 경우 발동, 모든 주식거래가 20분간 중단되며 이후 10분간 단일가매매로 거래가 재개

2단계 : 전일에 비해 15%이상 하락하고, 1단계 발동지수 대비 1%이상 추가 하락한 경우 발동, 모든 주식거래가 20분간 중단되며 이후 10분간 단일가매매로 거래가 재개

3단계 : 전일에 비해 20%이상 하락하고, 2단계 발동지수 대비 1%이상 추가 하락한 경우 발동, 발동 시점을 기준으로 주식시장 마감

 

사이드카 : 시장 상황이 급변할 경우 프로그램 매매의 호가 효력을 일시적으로 제한함으로써, 프로그램 매매가 주식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고자 하는 제도 (프로그램 매매 : 일반적으로 시장 분석·투자 시점 판단·주문 제출 등의 과정을 컴퓨터로 처리하는 거래 기법을 통칭)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사이드카 발동조건 및 효과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이상(코스닥은 6% 이상) 상승과 하락이 1분이상 지속될 시 발동, 5분간 주식시장 프로그램 매매호가 정지되며, 5분 후 자동으로 사이드카 발동이 해제됨

 

1일 1회 발동되며, 주식시장 매매종료 40분 전(14시 50분 이후)에는 발동되지 않음

 

요번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당분간은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라는 단어는 들을 일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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