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눈이가는 기사가 많았던 오늘 신문
기업·가계 빚 증가,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코스피, 코스닥이 하락할 것이라 예상해 수익중이던 주식을 매매해서 현금화를 했는데, 결국은 보합세를 보이며 마감을 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공인인증서 폐지 관련주만 전부 상한가를 기록한 것 같은데, 주식은 하면 할수록 모르겠다
1. 세금 폭탄이 두려워 투자이민을 고려하는 자산가들이 많다고 한다
30억원을 물려줄 경우 한국은 10억 2000만원의 증여세를 내야하는 반면, 미국은 0원이라고 한다
다른 나라와 비교를 하니 투자이민을 고려하는 사람들도 이해가 간다
2. 온라인 삼성고시에서 부정행위를 할 경우, 향후 5년간 지원자격을 박탈당한다고 한다
삼성에 다니는 지인들 얘기를 들어보니, 임직원들의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부정행위 방법을 색출할 예정이라고 한다
삼성이니까 가능한 일일 수도 있겠지만, 앞으로 다른 기업들도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온라인 적성검사를 적용하면 전국에서 쉽게 응시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3. 한국 기업·가계 빚 증가속도가 43개국 중 4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국제결제은행인 BIS가 내놓은 2019년 말 기준 43개국 민간부문 신용갭을 보면 우리나라는 7%포인트로 세계 43개국 중 최상위권에 들었다고 한다
- 신용갭 : 가계·기업의 부채 수준의 GDP를 비롯한 실물경제 수준과 비교해 얼마나 늘었는지를 산출하기 위해 활용되는 대표적인 지표
코로나가 발생하기 이전에 나온 데이터임에도 불구하고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니, 코로나로 인한 추경 등을 고려하면 올해는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어 투자시 유의해야할 것 같다
4. 매경에서 1분기 30대기업을 분석해보니, 20곳은 지난해 1분기보다 고용을 늘렸다고 한다
고용을 유지하며 급여 지출을 줄였다고 하는데, 한국경제연구원에서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 조사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이 6개월간 지속될 경우 인력을 감축하겠다고 응답한 기업이 32.5%에 달한다고 한다
코로나 19가 장기화된다면 대기업 고용유지도 힘들지 않을까 싶다
일단 우리 회사는 30대 기업에도 포함되지 않았다..ㅋㅋ
5. 동네 식당·상가의 매출이 2배 뛰었다는걸 보니 재난지원금이 효과를 보는 것 같다
재난지원금은 내 돈이라는 느낌이 덜해 미용실과 피부과 등 평소 필요했으나 많은 돈이 들어가 주저하게 되던 부분에 쉽게 사용하게 되는 것 같다
6. G2 대표들이 서로를 강하게 비판하며 작년에 이은 무역전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금요일부터 하루하루 달라지는 정세에 불안했지만 한국 증시는 보합, 미국 증시는 갭상승하여 시작했다
하지만 작년과는 달리 세계의 경제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미중 무역전쟁이 터진다면 충격이 더 클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경제상황을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중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본을 파괴한 적이 있다고 인정했는데, 정말 실수로 인한 펜데믹일 가능성도 있을 것 같다
7. 미국이 제 3국 반도체 회사도 미국 기술을 부분적이나마 활용했다면 화웨이에 제품을 팔 때 올 9월부터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으라고 발표했다
아직은 비메모리 칩에 초점을 맞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엔 직접적인 타격이 없을 것 같다는 전망이 있지만, 아예 영향이 없을 것 같진 않다
경제를 공부하면 할수록 제3국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미국의 힘이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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