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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서평

가자,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으로 - 테라오 겐 | 리디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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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은 책

한동안 책이 손에 잡히질 않아, 가벼워보이는 경영 서적을 읽어보았다

 

나는 잘 몰랐지만 발뮤다라는 기업의 창업자 테라오 겐의 에세이

경영자로서의 기록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책 내용의 대부분이 그의 유년시절에 대한 이야기였다

기대하지 않았던 부분이었지만 그의 어머니의 죽음을 담담하게, 그리고 솔직하게 기록해둔 부분들이 마음에 많이 와닿았다

그래서 더욱 쉽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중후반부에 발뮤다를 창업하게된 내용이 나오는데, 역시 성공한 사람의 마인드는 다른 것 같다

책을 찾아가며 공부하고 도전해가는 모습들을 보며 도전을 받았고, 뭔가 더욱 열정적으로 살아가야겠단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다

 

가볍게 읽기 좋은 에세이였다

 

죽음은 하고 싶은 말과 해주고 싶은 일, 그 모든 것을 무용하게 만든다.
우리의 인생에서 확실하게 논할 수 있는 건 누구나 죽는다는 것뿐이다. 이것만이 우리에게 약속된 미래이며 그 외에는 가능성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하루하루는 언젠가 끝이 난다. 인생에는 반드시 끝이 있다. 수년 뒤의 멋진 날을 그리거나 장래의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늘이야말로 인생의 축제날이다. 다시 말해 지금이 내 인생의 절정인 것이다. 그러니 살아 있는 동안 어떻게든 이루고자 하는 일이 있다면, 당장 오늘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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