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주식시장을 경험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
한참을 마이너스로 갖고 있다가 수익이 조금 나기에 팔았더니 열심히 올라가던 엠에스오토텍과 코오롱인더
화웨이 반도체 수출 금지에 D램값 하락 기사 등 불확실성이 너무 높다는 판단에 팔았던 하이닉스
수익을 보긴 했지만 아쉬움이 조금 남았다
그리고 아직도 갖고 있는 두 종목, 니콜라와 카카오게임즈
이번의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의 투자는 같은 경험을 하지 않기 위해 기록해본다
니콜라
유럽의 수소차 지원, 한국의 그린뉴딜 등 수소차에 대한 전망이 좋다고 생각했다
그 중 제 2의 테슬라라 불리는 니콜라를 소소하게 사고 팔며 수익을 얻었다
종목 중에 나와 잘 맞는 종목이 있다하면, 니콜라라는 생각을 하며 혼자 친근하게 생각했다
GM의 투자에 힘입어 40퍼 이상이 올랐던 날, 허리까지도 못 올라갔을때 매도를 했다
그리곤 다시 40달러 이하로 내려오길래 조금씩 다시 샀다
니콜라가 사기라는 보도가 나왔고, 조사가 들어갔고, CEO가 사퇴를 했다
내가 본 것만 -28%까지 내려갔던 주가는 -19%라는 하락을 기록하며 9월 22일을 마무리 했다
오늘 프리장에서 또 하락을 기록하는 니콜라를 보며, 영업이익이 나지 않는 회사는 투자 대상에서 제외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괜히 기분나쁜 차트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투자를 하며 포스팅을 세개나 남겼다
그만큼 첫 공모주에 대한 기대감도 컸고, 카카오라는 이름을 믿고 꾸준히 오를 것이란 막연한 생각을 했다
상장 첫날인 9월 10일 소위 말하는 따상을 기록했고,
이튿날인 9월 11일도 상한가로 따따상을 기록했다
그리고 상장한지 약 2주가 지난 지금, 첫날 상한가 62,400원 보다도 낮은 55,800원으로 마감을 했다
물론 공모가가 24,000원이었기에 수익이긴 하지만, 이미 올라간 가격을 기억하고 있는 내 마음이 쉽사리 매도를 허락해주지 않았다
어차피 두 주밖에 없기에 그냥 초 장기로 가져가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마음아픈 카카오게임즈 차트
앞으로 공모주 투자를 한다면 많은 욕심을 부리지 않고 첫날 정리를 하는게 마음 편할 것 같다
1. 영업이익이 나지 않는 회사는 사지 말기
2. 공모주는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면 욕심내지말고 매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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