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 두 번째 이야기 - 황농문 | 리디셀렉트 그리고 위플래쉬

 

월급쟁이 부자들 카페에서 추천받아 읽은 황농문 교수의 몰입

요즘 무언가에 집중을 잘 하지 못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책을 접하게 된 것 같다

 

이 책은 슬로우 싱킹을 활용한 몰입을 일상생활에 적용함으로써 후회없는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슬로우 싱킹은 편안한 의자에 앉아 온몸에 힘을 빼고 오직 해결하려는 문제에만 집중하여 명상을 하듯이 생각하는 것이다.

이 책은 몰입의 중요성과 성과를 비롯해, 슬로우 싱킹을 하는 방법과 문제해결 방법까지 설명을 해주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그저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중간중간 10분정도 생각을 해보라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조급한 나는 그 10분을 기다리지 못하고 계속 뒤를 읽고 있다

아직 많은 노력을 해야겠지만 읽으며 많은 도전을 받았고, 후회없는 삶을 꿈꾸며 살아가야겠단 생각을 했다

 

몰입 이후에 허지웅의 "살고 싶다는 농담"을 읽다가 위플래쉬 영화를 살짝 언급했는데, 갑자기 이 영화가 보고 싶어 시리즈온 결제를 했다

몰입에 관한 영화를 생각하면 나에겐 위플래쉬만 생각날 정도로 주인공의 열정이 강렬하게 기억에 남았다

 

- 앤드류 네이먼의 광적인 연습

- 플레쳐 교수의 폭언과 복수

- 미친 자들의 앙상블 

 

워낙 오래 전에 봤던 영화라 '주인공이 열심히 노력한 영화'라고만 기억을 했는데, 다시 보니 모든 것이 강렬하게 남았다 

 

몰입에 대해 생각나도 무언가에 몰입을 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책 속의 한줄>

지금 당장은 편할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 삶을 살아가기보다는 몰입을 통해 한 번밖에 없는 삶의 기회에서 자신의 날개를 푸른 하늘에 마음껏 펼치며 살았으면 한다.   

죽음을 의식하지 않을 때는 생존 자체만을 위한 삶에 그치지만 죽음을 의식하면 후회 없는 삶을 추구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아침에 최선을 다하려는 굳은 결심을 하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의 감정도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해야 할 일을 즐겁게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그 행위가 수동적이 아니고 능동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수동적인 상황이라면 의도적인 노력으로 보다 능동적인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내적 중요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올리기 위해서는 반복도 중요하지만 자극의 세기를 증가시켜야 한다

일단 목표를 설정하면 ‘성공’ 혹은 ‘실패’라는 커다란 자극이 만들어지면서 그것을 추구하는 행위에 의미가 생긴다.

자신의 일에서 의미와 보람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것은 가치관이나 소명의식이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수록, 그리고 새로운 지식을 흡수하지 않을수록 신념우위체계의 성향이 강해진다.   

결국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그 한계를 넓혀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