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에 눈뜨긴 힘들었지만 신문읽는 내내 유난히 말똥말똥했던 아침
내가 관심있는 분야(경제, 문화)와 없는 분야가 명확해지며 자연스레 관심없는 분야(정치, 부동산 등)는 헤드라인만 읽고 넘어가고 있다
언젠간 모든 분야를 관심있게 읽을 수 있겠지만 신문과 친해지는 지금은 좋아하는 것 위주로 읽어가려고 한다
1.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실적발표가 있었고 양사 모두 선방을 넘어선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의 경우 반도체 실적이 지지해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 그러려니 했지만 LG전자의 어닝서프라이즈는 의외였다
알고보니 이노텍의 실적호전으로 인해 연결재무제표가 좋게 나온 것 같은데, 시간될때 재무제표를 한번 읽어보는게 좋을 것 같다
2. 며칠째 재난지원금이 신문 1면을 장식하고 있다
사진을 중심으로 보면 뭐가 그리 급했는지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채 앉기도 전에 찍힌 사진이 실렸다
결국은 청와대도 전국민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 같은데 표심을 위한 포퓰리즘이 아니라 정말 발전을 위한 재정지출이 되었으면 좋겠다
3. 미 하원의원에서 최소 1조 달러를 푸는 새로운 경기부양 패키지를 들고나왔다
기존 트럼프 대통령의 2조 달러 법안과 별개로 준비중이라고 하는데 미국의 통 큰 부양책이 놀랍다
우리나라 채무가 725조원으로 2014년 1월 이후 최대 증가폭 1면에 기사가 실렸는데, 미국은 3조 7000억달러가 적자라고 한다
경제규모의 차이가 크긴 하지만 너무 거대한 숫자라 감도 안잡힌다
어찌되었던 부양책으로 인해 시장이 안정된다면 좋겠지만 새로운 경제위기가 오는 것은 유심히 봐야할 것 같다
4. 9일 OPEC+ 감산 회의를 앞두고 미국과 OPEC간의 의견 조율이 필요할 것 같다
리멤버의 칼럼을 보면 석유 감산은 협의를 안하는 기업에겐 망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어찌되었던 좋은 결정이라고 한다
다만 전체적인 관점에서 경제가 망가질 뿐.
코로나로 전세계 유가 수요가 2500만 배럴이나 감량해 감산협의가 된다고 해도 효과가 없을 순 있겠지만, 그래도 유가 안정화가 시장경제에 안정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5. 타다가 국토부의 제한에 의해 무산되었는데, 그 자리를 새로운 업체들이 메꾸고 있다
국토부에서 최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을 시행하여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플랫폼 사업 우선 출시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는데, 타다는 안되고 신규 업체는 되는 이유가 기사에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6. 알뜰폰 시장을 중심으로 5G 요금제가 저렴하게 출시되고 있다
아직 불안정한 5G 통신망에 대한 기사가 나온지 며칠안되었는데, 오늘은 긍정적인 기사가 나왔다
개인적으로 너무 비싼 통신요금을 아낄 수 있다면 알뜰폰도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7. 원유 상품의 만기 연장에 대한 기사
어제 콘탱고와 롤오버에 대해 공부를 했더니 쉽게 기사가 읽혔다
역시 아는만큼 신문을 빨리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투자를 할땐 본인이 확실하게 아는 부분에 대해 투자를 하는게 맞는 것 같다
8. 내일부터 中3·高3은 온라인 개학이 시행된다고 한다
새로운 시도가 적용되는 지금이 언젠간 당연시 되는 날이 올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9. 요즘 점점 경악을 금치 못하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12살이 박사방을 운영하는가 하면, 10대가 무면허로 운전을 하다 대학생을 숨지게 만든 사건도 있다
점점 똑똑해지는 아이들을 마냥 어리다는 이유로 처벌을 면해주기보단 새로운 기준이 생겨야만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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