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읽기 특훈_200413 | "수도권 40곳 혼전" ··· 이틀에 달렸다

총선이 이틀남은 월요일
덕분에 선거와 관련된 기사가 대부분이라 빠르게 넘어갔다

1.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거리두기가 유지되는 가운데, 해외 여행을 못가는 사람들이 청정지역으로 몰리고 있다
사람들의 심리는 이해가 가지만 괜히 청정지역이 더 위험한 지역으로 바뀔까 걱정도 되는게 사실이다
방역도 잘하고 개인 위생 관리도 철저하게 하여 모두에게 좋은 방향이 되었으면 좋겠다

2. 미국이 코로나19 사망자 1위로 올라섬에 따라 50개 주 모두 연방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다
전 세계 사망자 5분의 1이 미국에서 발생했다고 하니 미국내에서 느껴지는 위기감은 엄청날 것 같다
우리나라도 매일 50명 미만의 확진자를 유지하고 있는데, 다시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해야할 것 같다

3. 사전투표율이 26.69%로 역대 최대라고 한다
이에 여야가 각기 다른 해석을 하고 있는데, 어찌되었던 투표율이 높아져 정치인들이 표를 위한 정치가 아니라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정당에서 발표한 지역별 예상 의석수를 보면 지역별로 차이가 엄청나다
언젠간 지역별 차이가 아닌 공약별로 차이가 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4. 코로나19로 인해 애플과 구글이 손을 잡았다
사용자들의 동선 추적을 하기 위함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기업들도 그랬지만 기업들이 국가적 위기에 결합하는 모습이 멋있는 것 같다

지면에는 실리지 못한 로고가 e신문에는 실렸다
종이신문과 장단점이 있지만 종이신문을 받기 어렵다면 e신문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5. 원유 감산합의가 계속 난항이다
지난 주 금요일엔 원만하게 합의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신문이 배포된 이후 멕시코에서 감산량에 대한 차이로 합의를 거부하여 부결되었고, 오늘 기사엔 자세하게 내용이 실렸다
신문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정보를 받아들여야할 것 같다

멕시코가 OPEC+ 권고안인 하루 40만배럴을 받아들이지 않는 이유로
1) 유가급락에 대비한 풋옵션 매입
2) 증산을 통해 에너지 산업을 나우겠다는 암로 대통령의 경제정책
두 가지가 언급되는데, 멕시코 입장에선 쉽지 않은 결정일 것 같다

토로나로 인해 하루 원유 수요가 2500만배럴이 줄어들기에 1000만 배럴 감산으론 유가 하락을 막을 순 없다는 의견이 있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안할 순 없는 상황이니 멕시코의 선택을 기대해볼 수 밖엔 없을 것 같다

6. 소비도 심리도 꽁꽁 얼어붙은 요즘, 강원도엔 눈까지 내렸다

7. 금값이 끝을 모르고 올라가고 있다
한동안 금값이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하락하며, 금도 안전자산이 아니라는 말을 했었는데 확고한 안잔자산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자산분배 관점에서 금을 적당히 보유해야하는데 너무 오른 금값에 부담되는게 사실, 잘 공부해봐야겠다

8. 코로나 비대면 진료방식을 응용한 드라이브 스루가 산업 전반에 적용되고 있다는 기사
드라이브 스루는 이전부터 있었는데 시국이 시국이니 만큼 코로나 비대면 진료방식으로 소개되고 있다
어찌되었던 완판의 연속이라고 하니 빠른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 같다

9. #이시국에 #이시국에 죄송합니다
인스타그램에 이 해시태그를 단 사람이 2만 8천명이나 된다고 한다
답답함에 어쩔 수 없는 것은 이해를 하지만, 그렇게 SNS에 남기는 심리는 잘 모르겠다
오히려 거리두기를 제대로 지키는 사람에게 '이시국충'이라는 얘기까지 하다니, 참 씁쓸하다
떳떳한 행동은 아닌 것 같다

10. 코로나 시대 투자라는 섹션으로 B면이 할당되었다
같은 기간 각 지수들이 요약되어 대략적인 상관관계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았다

증권사들의 상품추천 기사들은 따로 읽진 않았는데 결론은 이제 투자심리가 많이 회복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